초록 |
본 연구는 염색폐수의 오염물을 제거하기위해 전기화학적 방법을 제시하여, 오염물질 및 난분해성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자 하였다. 염색폐수는 높은 색도, COD와 온도, pH 등 폐수의 성상이 자주 변하고, 오염 부하량의 변화가 심하며, 또한 분해속도가 느린 염료와 각종 고분자 유기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처리공정이 복잡하며 까다롭다. 전기응집과 자성분리후 부유물의 제거율은 99%, 탁도는 99%, 색도는 97%로 높았으나, COD의 제거효율은 83%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오염 원인물질인 염색폐수내 계면활성제, 표백제 및 세정제 등의 입자가 처리 후에도 제거되지 않고 잔존해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에서는 전기응집과 자성분리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전기분해를 추가하였다. 전기분해는 폐수중의 오염물질을 산화·환원작용에 의해 제거하므로 타공정에 비해 난분해성 물질의 제거효율이 뛰어나며, 전해질을 첨가하면 COD 및 색도의 제거율이 향상되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전기응집후에 전기분해를 조합하였을 경우, COD 제거율은 최대 97.8%, 색도는 99.9%로 향상되었다. 전기분해 처리만 하였을 경우의 COD 처리율 10-40 %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였다. 전기에너지의 사용에 대해서는 전기응집과 전기분해시 발생하는 수소와 처리수내 현열을 열펌프의 열원으로 이용을 시도하고 있다. 에너지회수를 통해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고 화학약품의 미사용으로 환경친화적인 처리시스템으로서 처리속도 향상, 연속조업, Scale-up을 거쳐 현장 상용화가 추진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