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최근에 이르러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전자 산업용 화학제품의 수요가 신장되고 있으며, 향후 10-15%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할 것으로 전망된다. Pyrrolidone 유도체로서 N-methyl pyrrolidone (이하, NMP)의 경우, 전자 산업용으로 사용되는 유기용제 성분의 40-50%를 차지하고 있어 반도체 산업에 있어 수요가 급신장하고 있으며, 염소계 용제의 대체제로서 환경 친화적인 측면에서 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향후, 화학산업에 널리 사용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생산공정은 주로 Maleic anhydride (이하, MAN)로부터 일차 수소화된 Succinic anhydride (이하, SAN)를 이차 수소화 공정을 통해 전환된 Υ-butyrolactone (이하, GBL)과 Monomethylamine (이하, MMA)의 반응으로 이루어져 있다. 주원료인 MAN의 상대적인 가격의 하락으로 고 부가가치 제품인 유도체 제품의 개발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며, 선진업체들로부터의 새로운 공정촉매의 개발 및 공정의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NMP 상업화 개발에 있어서 경제성 및 공정효율성을 기하기 위한 핵심 기술은 효율적 수소화 촉매의 개발 및 공정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촉매의 장기 활성, 반응시간의 단축, 촉매단위 생산성, 보다 온화한 공정조건 등이 상업화를 위한 공정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소에서는 NMP 공정의 상업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으며, 본 발표에서는 MAN으로부터 GBL 합성에 따른 수소화 촉매개발 연구와 관련된 사항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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