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3가인 악틴족과 희토류 원소(RE)들의 화학적인 유사성과 악틴족보다 과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RE들 때문에 Am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아직까지 공업적으로 이용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Am과 RE들의 상호분리법으로는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되고 있으나, 주로 DEHPA, DIDPA, CMPO, TRPO, Diamide 등의 다양한 추출제에 의한 분리 연구가 수행되고 있고, 이 중에서 DEHPA 및 DIDPA의 경우는 동일 공정흐름 내에서 Am/RE의 상호분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은 있으나, 취급 용액의 질산농도가 각각 0.1M과 0.5M 이하로 낮아 반드시 탈질 과정이 필요하고, 이 때문에 부수적인 추가공정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높은 질산농도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완전 연소되어 2차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diamide 유도체가 대체 추출제로 제시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악틴족과 RE을 공추출할 수 있는 diamide 계열의 DMDBTDMA를 자체 합성하여 악틴족과 RE의 대표원소로 선정된 Am과 Eu의 추출률에 미치는 선 평형, 희석제, 질산농도 및 수용상의 금속이온 농도의 영향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희석제에 따라 제3상 형성조건이 다르게 나타났으며, Am/Eu의 추출률은 추출제 농도, 희석제 및 금속염에 무관하게 선 평형한 경우가 높았고, 모든 희석제에서 수용상의 금속이온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감소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