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1950년대에 cyclic carbonate가 처음으로 합성된 이후로 극성 비양성자성 용매,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 고분자의 단량체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되어 왔다. 현재까지 이산화탄소와 에폭사이드를 이용한 cyclic carbonate 합성용 촉매는 금속 촉매계와 금속이 없는 유기 촉매계로 나눌 수 있는데, 유기 촉매계에 비해 금속 촉매계가 훨씬 좋은 활성을 가진다고 알려져 있다. 금속 촉매계인 경우에는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DMAP이나 아이오딘화 테트라뷰틸암모늄과 같은 조촉매가 필요하다. 따라서 금속 촉매와 조촉매를 따로 사용하는 불편을 없애기 위해서 하나의 종으로 이루어진 촉매계에 대한 필요가 많아졌고, 현재까지 이러한 형태의 몇몇 촉매계가 문헌에 보고되었다. 크로뮴계 촉매는 cyclic carbonate합성에 좋은 활성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으나, 같은 족인 몰리데늄이나 텅스텐 촉매의 경우에는 알려진 예가 매우 드물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조촉매가 전혀 필요없는 새로운 6족 금속 촉매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신규 6족 금속 촉매는 기존 촉매와 달리 중성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