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나노재료는 세포와 상호작용하여 증식, 이동 및 분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작은 크기와 매우 넓은 비표면적을 이용한 약물 전달능력 등을 가지고 있으며, 모재와 복합체를 형성할시 모재의 기계적 특성을 조절을 통해 세포를 기계적으로 자극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체재료 및 조직공학 분야에서 매우 유용한 재료라 할 수 있다. 10여 년 전 탄소 나노재료중 하나인 그래핀이 생체재료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면서, 2차원 나노재료의 생체재료로서 응용에 대한 연구는 MnO2, 검은 인 그리고 MXene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MXene은 MAX상의 세라믹 재료로부터 유래된 새로운 개념의 2차원 세라믹 나노재료이다. MAX의 M은 전이금속, A는 주기율표상의 A 그룹 성분을 가지며 X의 위치에는 탄소나 질소원소를 가질 수 있다. MXene은 이중 A성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한 후 분산시켜 얻을 수 있는 2차원의 전이금속 탄화물 혹은 질화물 나노재료를 의미한다. 생체물질로서의 MXene은, 가장 많이 연구되어 온 2차원 나노재료인 그래핀과 비교했을 때, 비슷한 생체적합성 및 더 우수한 항박테리아 성질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졌다. 본 강연에서는 나노재료인 MXene과 그 전구체인 MAX 재료들을 소개하고, 이들 재료가 현재 생체재료 분야에서 어떻게 응용이 되고 있는지 소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