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화학산업은 그 특성상 잠재적으로 사고의 위험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석유관련 저장시설의 경우 그 규모가 크고, 원료의 특성상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떤 경우에도 안전하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폭풍파에 의한 시설물의 파괴와 비산물에 의한 피해를 고려하였다. LPG 저장탱크의 일차폭발을 가정하여, 일차폭발이 주변에 위치한 LNG저장탱크에 영향을 미쳐 이차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지의 여부를 도미노효과를 고려하여 알아보았다. 본 연구에서 대상으로 한 시설은 서로 인접한 LPG, LNG 저장시설이다. 과압이 20kPa이상이 되었을때 “지지대가 없는 철제 건축물 또는 기름저장탱크가 파손”하기 시작한다. 누출량이 40ton 이상이 될 경우 과압이 20kPa이상이 되어 LNG탱크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폭발에 의해 파편이 비산할 경우 비산물은 거리에 따라 정규분포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고려해야 할 인자는 파편의 초기속도와 파편의 수이다. 폭발에 의한 유효에너지를 이용하여 파편의 초기속도를 구할 수 있는데, 총 중량이 340ton인 LPG탱크가 균일한 파편으로 분리되어 비산할 때 파편수에 따른 비산 초기 속도를 도시해 보았고, LNG저장탱크의 경우 약 1m 두께의 콘크리트 외벽으로 만들어져 있으므로 약1963kg보다 가벼운 파편에 의해 LNG저장탱크가 손상을 입어 이차폭발의 가능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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