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증류탑은 석유화학 공장의 대표적인 분리 공정으로 스팀 등 각종 열매를 이용하여 혼합물을 끓여 올린 후 응축기에서 응축시킨 액체와 접촉시켜 원하는 성분을 분리시킨다. 이 때, 증류탑의 탑정은 증기의 응축을 위하여 일반적으로 냉각수 및 공기를 사용하며, 증류탑 운전을 위하여 열에너지를 냉각시켜 방출하게 된다. 이렇게 석유화학 및 정유 공장에서 냉각시켜 버려지는 폐열의 양이 큰 경우가 많으며, 일부 업체는 이 폐열을 이용하여 저압스팀을 생산하거나 다른 공정의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석유화학 및 정유 공장은 저압스팀이 잉여 되는 경우가 많으며, 산업 현장에 있어서 이를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이다. 삼성에버랜드 플랜트사업팀은 25년간 에너지 절감사업을 진행해온 종합 엔지니어링회사로 축적된 에너지 진단 경험 및 기술을 바탕으로 공정 최적화, 플랜트 건설, 에너지 절감을 수행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가 제안하고 수행한 사업 중 정유공장 증류탑의 탑정 폐열을 이용하여 저압 스팀을 생산한 후, 전력을 생산하는 사례는 현재 전기가 부족한 국가 사태 개선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에너지 절감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