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 한국재료학회 |
학술대회 | 2015년 가을 (11/25 ~ 11/27,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 |
권호 | 21권 2호 |
발표분야 | 제29회 신소재 심포지엄 - 조직공학 및 생체재료 |
제목 | 외과 수술에서 생체적합성 치료 소재의 개발과 임상적 적용 – 지혈제, 유착방지제 |
초록 | 외과 수술은 손상된 부위를 복구하거나, 비정상 병변의 제거가 주된 것으로 이러한 과정에서 출혈은 피할 수 없으며, 수술후 완벽한 지혈은 필수적인 처치이다. 생체에서 출혈이 일어나면 손상부위에 혈전이 형성되어 지혈이 되는데 혈소판이 관여하는 1차 지혈과 응고 인자들이 관여하는 2차 지혈이 일어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지혈 작용이 일어나 혈관이 회복된 후에는 혈전을 녹이는 섬유소 용해 작용이 일어나게 된다. 비교적 큰 혈관에서의 출혈이 육안적으로 확인된 경우는 혈관의 봉합이나 결찰로 지혈을 하지만, 미세 혈관의 출혈이나 봉합이나 결찰의 처치가 어려운 부위의 출혈, 또는 뼈에서 흘러나오는 출혈 등은 완벽한 지혈을 하기에 상당히 어려운 경우가 있으며, 대량의 지속적인 출혈은 환자를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 수술 술기상으로 지혈이 안되는 경우는 효과적인 지혈제가 필요하며, 현재까지 많은 종류의 지혈제가 개발되어 왔다. 이러한 지혈제들은 각각의 경우에 적절한 종류의 선택이 필요하며, 모든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완벽한 지혈제는 아직 없어 새로운 형태의 물질이 필요한 실정이다. 복부 수술후 유착은 90%이상의 환자에서 발생하며 이러한 유착은 결합 조직간에 얇은 필름 형태로 형성되며, 혈관, 신경조직을 포함하여 두 장기 표면 사이의 직접적인 접촉에 의한 섬유성 결합을 이룬다. 이러한 유착은 대표적으로 장폐색의 일으켜 수많은 환자가 고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장의 괴사를 일으켜 응급 수술에까지 이르게 하는 대표적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재수술시 유착으로 인한 구조의 변형과 수술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합병증 발생율과 사망률을 증가 시키고, 이로 인한 의료비 지출도 막대한 것으로 평가 된다. 이러한 유착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들로 많은 물리화학적인 물질들이 개발되어 왔지만, 아직까지도 유착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외과 수술에서 효과적인 지혈제와 유착방지제의 개발은 현재에도 여전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러한 물질의 기본 조건은 생체적합성과 완전 분해를 일으켜 생체에 이물 반응 및 염증을 일으키지 않아야 한다. 현재까지 개발된 지혈제와 유착 방지제의 효과와 한계점을 분석하여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시킨 완벽한 형태의 치료 소재의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
저자 | 배상호 |
소속 | 순천향대 |
키워드 | <P>생체치료 소재; 지혈제; 유착방지제</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