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회 | 한국재료학회 |
학술대회 | 2012년 가을 (11/07 ~ 11/09,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 |
권호 | 18권 2호 |
발표분야 | 제 23회 신소재 심포지엄-B. 강원권 비철금속산업의 현황과 미래 |
제목 | 생체의료용 비철금속산업의 현황과 미래 |
초록 | 생체의료용 재료란 협의의 개념으로는 인체 내 이식되어 인체 조직/장기의 기능을 보완하거나 대신하는 각종 의료기구(device) 및 그 원소재를 뜻하며, 좀 더 폭넓은 의미로는 인간/동물의 치료를 위한 일반적 의료 행위에 필요한 각종 기구(device) 및 그 원소재를 포함한다. 생체재료는 금속/고분자/세라막/단백질/아미노산 등과 같은 원소재 뿐 만 아니라 이를 가공하여 제조되는 스텐트, 인공관절, 골절합용 plate&screw, 치과용 임플란트, 각종 Patch, 수술용 기구 등 의료기구까지도 포함하게 되는데, 이는 원소재의 특성 및 성능이 최종 제품의 성능과 특성을 결정하며 원소재의 간단한 조합 및 가공을 거쳐서 최종 의료기구 제품이 생산되는 산업적 특성에 기인한다. 또한 사용자인 의사의 입장에서 보면 원소재와 의료기구(device)가 모두 의료 행위에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에 생체재료는 원소재 및 이를 이용하여 제조된 의료기구를 칭하는 용어로 혼용된다. 생체의료용 소재 산업은 전통적으로 미국, 유럽의 다국적 회사가 독점적으로 시장을 장악해 왔으나, 최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서도 생체재료 산업을 육성하고자 하는 범 정부적 노력이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는 아시아 권의 급속한 경제성장, 부품소재 기술의 발달, 전통산업 위주 산업 구조에서의 고용정체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최근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권의 경제적 여건이 개선되면서 아시아 지역의 생체/의료산업의 성장 속도가 크게 높아졌는데 연간 성장률이 미국 및 유럽에 비해 1.5 - 2배에 달한다. 이와 같이 시장의 중심축이 아시아 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한국 등 신흥국가들이 보다 쉽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또한 그 동안 지속적인 부품소재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를 통해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생체재료 생산이 가능한 기반 기술이 어느 정도 확보되었다. 마지막으로 일본, 한국과 같이 자동차, 조선, 철강, 전자 산업 등 전통적인 기간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가에서 산업의 생산성은 증대하나 사회적 고용은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 국가의 지속적 성장이 발목 잡히고 있는 상황이어서 새로운 고용을 창출하기 위한 신산업으로써 생체/의료 소재산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상과 같은 상황에서 생체/의료용 재료 산업 육성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생체의료용 재료는 금속, 고분자, 세라믹, 및 이들의 복합재로 구성되며 최근에는 각종 기능성 단백질/아미노산/생물학적 성장인자/줄기세포 등과 융합한 신소재가 개발되고 있다. 생체재료 시장 규모를 기준으로 보면 귀금속, Ti합금, NiTi합금, CoCr합금, 스텐레스, 생분해성 금속 등 금속소재와 이로부터 제조된 혈관용, 정형외과용, 치과용 의료기구가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비철금속 소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위에서 개괄적으로 언급된 생체의료용 비철금속 산업의 역사와 시장 현황, 그리고 나아가 미래형 생체의료용 비철금속 연구 현황에 대해 보다 자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
저자 | 석현광 |
소속 | 한국과학기술(연) |
키워드 | 생체재료; 비철금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