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본 발표에서는 국내유일의 3D프린팅 공정용 분말재료전문 연구실인 한국재료연구원 3D프린팅재료연구실의 연구현황에 대해 소개한다. 3D프린팅 제품 및 서비스의 전세계시장은 매년 24%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재 플라스틱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3D프린팅 시장은 향후 최종재 생산이 가능한 산업용 금속장비와 금속소재가 미래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국외 선진사들에서는 장비기업이 소재 제조업체를 인수 합병하여 수직계열화함으로써 신규 소재업체들의 진입장벽을 높이고 소재독점화 시도가 이미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국가 주력 제조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공정전환으로 미래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금속 3D프린팅 소재 관련 기술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점차 포화상태에 도달하고 있는 장비와 달리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금속소재 기술 자립화가 본격적인 3D프린팅 산업생태계 형성에 선결조건이 된다. 최근 국내에서도 자동차, 중공업, 항공우주 및 조선분야등에서 3D프린팅 금속부품 산업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알루미늄, 티타늄, 철, 니켈계 등 구조용 소재에서부터 구리, 열전소재등에 이르는 기능성 분야에 이르기까지 3D프린팅 전용 소재 산업화와 연구필요성이 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한국재료연구원 3D프린팅재료연구실에서는 산업수요 기반의 미래모빌리티, 조선, 발전등 고강도 구조용 금속3D프린팅 전용소재와 각종 기능성 소재를 개발중에 있다. 따라서, 본 발표를 통해 현재 재료연이 중점적으로 추진중인 레이저 기반의 PBF(Powder Bed Fusion) 및 소결기반 ME(Materials Extrusion)용 금속3D프린팅 분말등 3DP전용 소재기술 개발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전망을 제시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