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최근에 이르러 플라스틱의 금속대체는 갈수록 대형화 또는 집적화, 모듈화 되는 가운데, 그 적용분야가 자동차의 외판이나 비구동 금속부품에서 동력전달 중요부품까지, 또 우주.항공의 저온 고온 고마찰 금속부품에 이르기까지 실로 광범위한 분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심화되고 특화된 기술이 늘어나면서 많은 기술의 진보를 이루기도 하였지만, 점차 창조적인 상상력을 고갈시킴으로써, 자신의 전문 분야 밖으로 나서기조차 두려워하는 기술인들이 양산되기도 한 것이 또한 현실의 한 부분이라 하겠다. 따라서 점점 고도화된 핵심 금속부품의 플라스틱으로의 대체기술 실현을 위해, 이전에 연관성이 없었던 아이디어와 개념, 또 정보와 지식을 융합시키거나, 이종 기술을 하이브리드화 시켜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기술 분야가 되고 있다. 복잡한 형상을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는 복합재료에 있어, 성형기술간에, 소재기술간에, 성형기술과 소재기술간에 어떻게 융합과 하이브리화 등을 이루고 있는 지에 대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