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오늘날 다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위해 사용되는 법정 위험물들은 화재 및 폭발 등 여러 잠재적인 위험성으로 인해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대비한 안전거리 확보와 규정준수는 사고예방 및 효과적인 방재활동을 위해서필수적인 부분인데,현재 시행되고 있는 위험물안전관리법의 안전거리에 관한 기준은 제정된 후 관련 기술발전에 따라 재검토되거나 개정되지 않아 유사 관련법과의 비교검토 및 통합을 비롯하여 적정성에 대한 재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위험물시설로 인한화재피해의 효율적인 예방을 위한 통합된 안전거리 기술기준(안)을 제시하기 위해 선진외국의 안전거리 관련기준 및 최신 연구동향을 조사/분석하고, 아울러 위험물시설의 화재, 폭발 영향범위를 예측하기 위해 Phast 시뮬레이션을 통해 국내사고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4류 위험물을 중심으로 위험물질의 성상 및 저장용량 등에 따른 화재특성과 사고시 피해범위를 비교분석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적정 threshold에 기반한 안전거리와 risk에 기반한 안전거리 산출 방법의 차이점을 분석하였고, 국내 실정에 적절하다 판단된 threshold기반 방법에 근거하여 위험물시설의 적정 안전거리 기준을 제안하였다.안전거리는 가장 기본적으로 위험물시설이 갖춰야할 조건이라는 점에서, 안전거리에 대한 적정성을 국내기술로 재평가하고 관련법의 체계적 개정을 위한 기초연구를 실시한 본 연구는 과학적이고 기술적으로 위험물시설의 안전성을 확신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 그 중요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