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폐기물의 처리 방법으로는 매립, 소각, 물리적 재활용, 화학적 재활용 등의 방법이 있다. 특히 폐유와 폐플라스틱은 주로 탄화수소 계통의 물질이 주된 성분이기 때문에 화학적 재활용의 한 방법인 열분해법을 이용할 경우 오일을 얻을 수 있어 매립으로 인한 토양 오염과 소각으로 인한 대기 오염을 막고, 폐기물을 이용하여 연료유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1]. 현재 폐윤활유와 폐플라스틱 각각의 열분해에 관한 연구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지만, 페유와 폐플라스틱을 혼합하여 열분해하는 것에 대한 연구는 아직 미미한 실정이다. 폐유와 폐플라스틱을 혼합하여 열분해 할 경우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폐기물인 폐유와 폐플라스틱을 동시에 처리 할 수 있고, 액체인 폐유에 의한 열전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만을 열분해 했을 때 반응기에 용융, 점착되는 것을 방지 할 수 있다. 또한 폐유와 폐플라스틱을 혼합하여 열분해 함으로 인한 연료유의 품질 향상도 기대 할 수 있다[2-3]. 본 연구에서는 국내 가정용 폐플라스틱의 발생량을 기준으로 PE, PP, PET, PS의 폐플라스틱 혼합비율을 선정 하였고, TGA(Thermogravimetric Analysis) 실험을 통해 폐윤활유와 혼합 폐플라스틱의 열중량 변화를 분석 하였으며, 이 실험을 기초로 하여 회분식 반응기에서의 적절한 상압 열분해 조건을 도출 하였다. 또한 폐윤활유와 혼합 폐플라스틱의 혼합 비율에 따른 생성유 수율의 변화를 관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