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전세계 바이오에탄올 생산량은 2000년대에 들어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옥수수원료 에탄올을 생산하는 미국과 사탕수수원료 에탄올을 생산하는 브라질이 전세계 연료 에탄올 생산량의 84%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바이오에탄올을 연료에 혼합하는 정책을 도입한 국가도 매년 늘고 있으며, 연료용 에탄올의 전세계적인 소비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으로는 전세계 약 40개 국가가 바이오에탄올을 연료에 혼합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혼합비율을 높여나가는 추세이다. 이들 국가들이 바이오에탄올을 연료로 사용하는 주된 이유는 GHG 감축의무의 이행, 대기 환경개선과 유해 배출 물질 저감, 자국 농업 활용 중동 석유 의존도 탈피 그리고 MTBE 등 타 함산소제 대비 높은 경제성 때문이다. 그리고 각국은 바이오에탄올의 환경적, 경제적인 효과를 위해 도입 한 바이오에탄올 혼합 정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본 발표에서는 최근의 글로벌 바이오연료 시장의 추세와 주요국의 정책들을 통해 우리나라의 수송용 연료 분야에 주는 시사점 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