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폐차시 발생하는 폴리우레탄 PU 폼은 재활용이 어려운 열경화성 수지로, 약 10 % 정도만 분쇄 처리하여 Rebonded Foam을 만드는 물리적인 재활용을 하고 있을 뿐, 약 90 %에 해당하는 연간 4천톤은 재활용되지 않고 소각/매립 방식으로 처리되어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최근 우레탄 폼의 리싸이클 연구는 유럽이 주도하여 가구, 매트리스 PU를 대상으로 연구되어 왔지만, 자동차의 폐 PU 시트를 대상으로 화학적 재활용하여 동적/정적 안락감을 추구하는 까다로운 자동차 PU 물성을 구현한 사례는 드물다. 본 연구는 이런 소각 처리되는 연질 우레탄폼을 화학적으로 분해/재합성하여 우레탄의 원료인 폴리올(Re-Polyol)을 만들고, 이를 기존 원료와 10 ~ 20 % 범위에서 혼합하여 자동차의 PU 부품 (시트, 헤드레스트)에 테스트한 결과, 소재 규격 및 부품규격을 PASS 하였다. 향후 자동차 PU 부품 리싸이클에 대한 연구가 상업화되어 자동차 재활용율의 상승뿐 아니라 Circular Economy에 기여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