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NO는 고온 연소시 발생되는 오염물질로 대기중에서 검지되는 농도에서는 인간의 건강상 어떠한 위해도 주지 않지만, NO가 산화되어 NO2가 되기 때문에 NO는 가능성 있는 독성물질이라고 한다. 탄소흡착제는 NO의 흡착능력이 약하므로 많은 연구자들은 활성탄소섬유(ACF)에 금속을 첨착시키고 500℃ 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또는 NH3를 가하면서 낮은 온도에서 선택적 촉매 환원 반응(SCR)으로 NO를 제거하고 있다. 근래에 개발된 활성탄소섬유는 미세기공이 많이 발달되어 있고 이들이 모두 표면에 노출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유기, 무기물질의 흡착성능이 우수하지만, 분자량이 큰 유기물질이나 극성을 가진 물질 및 NO 등의 흡착에는 약점도 있다. 본 연구는 비표면적이 큰 활성탄소섬유에 크롬을 첨착하고 400℃ 이하에서 NO를 효과적으로 촉매 환원시키는데 목적을 두었다. 이를 위하여 레이온계 활성탄소섬유(1500m2/g)에 여러 함량의 크롬을 액상반응으로 첨착시켰고, 촉매 반응 온도를 달리하여 1300ppm NO의 분해를 수행한 결과, 350℃ 이하에서는 일부 흡착이 발생하였고 크롬 함량이 5wt% 이하로 낮으면 촉매 활동이 약하였으나, 400℃ 이상에서는 흡착보다는 촉매 활동이 활발해져 NO의 분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고, 최적 크롬 함유량은 10wt%가 선정되었다. 그러나, 10wt% 이상의 과도한 크롬 첨착은 입자의 균일한 분산효과가 감소한 이유로 촉매 활동이 증가하지 못하였다. 같은 크롬 함량에서는 온도가 높을수록 크롬의 촉매 활동이 증가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