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일반적으로 EVA는 유연성과 상용성이 우수하며 가교 및 발포가 상대적으로 용이하여 신발용 발포부품, 카트용 타이어, 일반 생활용품 등에 널리 사용된다. 하지만 EVA는 Tg가 10℃ 이상으로 높아서 이를 이용하여 제조한 발포체 제품은 겨울철과 같은 저온의 환경에서는 쉽게 딱딱해지며 부러지기 쉬운 특성으로 변화하며, 한여름 고온에서는 경도가 현저히 감소되어 형태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생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계절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제 사용온도에서 일정 범위의 경도를 유지하여 제품의 균일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재료의 Tg를 제어하고자 하였다. Tg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유리전이 온도가 –50도 정도 되는 아크릴레이트계 코폴리머를 블랜딩하여 발포체를 제조한 후 물성 평가를 통해 온도별 경도 변화에 대해 평가해 보았다. 블렌드 비별로 제조된 발포체는 인장, 인열, 신장율 등의 기계적 강도를 측정하였고 DSC와 TGA를 이용하여 각 조성물의 열적특성을 비교하였으며, –20 , -10 , 0 , 10 , 20℃에서 각각의 경도를 측정하여 조성물의 Tg와 경도 변화간의 상관관계에 대해 평가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