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자연발화(Autoignition 혹은 Spontaneous Ignition)는 가연성혼합기체에 열 등의 형태로 에너지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타기 시작하는 산화현상으로, 주위로부터 충분한 에너지를 받아서 스스로 점화할 수 있는 최저온도를 최소자연발화온도(혹은 자연발화점, Autoignition Temperature (AIT))이라고 한다. AIT는 증기의 농도, 증기의 부피, 계의 압력, 실험 개시온도, 촉매, 발화지연시간 등에 영향을 받는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표준장치로 체택된 ASTM E659-78(Standard Test Method for Autoignition Temperature of Liquid Chemicals)장치를 사용하여 tert-Amylalcohol+n-Propionic Acid계에 대해 발화시간 및 발화온도를 측정하였다. 측정한 결과 tert-Amylalcohol은 437℃에서 22.03sec에서 발화하였고, n-Propionic Acid은 511℃에서 11.99sec에서 발화하였다. 또한 혼합물의 n-Propionic Acid조성이 0.1, 0.3, 0.5, 0.7에서 각 각 460℃, 473℃, 483℃, 510℃의 초소발화온도를 나타내었다. 제시한 자료를 이용하여 앞으로 혼합물의 자연발화온도 예측 연구에 이용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