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미세먼지는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대부분 에너지변환 및 사용과정에서 생성된다. 미세먼지는 배출될 때부터 형태를 갖고 있는 1차 미세먼지와 연료연소과정에서 가스상으로 배출되는 황산화물 및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에서 화학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미세먼지로 구분할 수 있다. 본 고에서는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1차 미세먼지 저감기술인 집진기술과 황산화물 저감기술인 탈황기술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 집진효율이 99% 이상인 대표적인 고효율 집진기술로는 먼지입자를 전기적으로 대전한 후 제거하는 전기집진기술과 필터를 사용하는 여과집진기술을 들 수 있으며, 탈황기술은 주로 석회석-석고 공정으로 대변되는 습식탈황기술이 있다. 국내 석탄화력발전소에서는 대부분 전기집진기술과 습식탈황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2030년까지 추가적인 환경설비 개선투자를 통해 미세먼지 배출량을 현재 수준보다 50% 저감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정부에서는 국내 연구사업을 통해 개발된 저비용 고성능 미세먼지 저감기술의 실증화 및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