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나노소비재의 생산증가와 함께 원료물질로서의 나노물질의 생산량은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시장도 향후 5년내 250억불까지 팽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Woodrow Wilson Center, 캐나다의 ETC Group과 같은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나노위해성에 관한 문제제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현재는 OECD(Organis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를 중심으로 한 나노물질의 위해성 평가에 관한 국제적인 틀이 구성되어 다양한 연구와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다. 나노소비재의 사용에 따른 일반 소비자의 건강위해성과 나노제품 생산과정에서 작업자들에게 발생되는 영구적인 장기손상 등의 문제들이 자주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범정부 차원의 노력(OECD) 뿐만 아니라 자국의 나노물질(나노소비재 포함) 사용에 관한 안전관리를 위한 법규 및 제도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내 SAICM(Strategic Approach to International Chemicals Management)에서도 나노를 떠오르는 이슈로 선정하고 있다. 여기서는 주요 국가별 나노물질 규제 동향과 향후 전망에 관하여 정리하고자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