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Industrial Chemistry News, Vol.21, No.4, 24-32, August, 2018
[기획특집: 공기 중 이산화탄소 처리 연구동향] 이산화탄소 지중저장 기술의 환경관리 연구현황: 토양 및 생태계 영향평가 중심으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기술은 대규모 이산화탄소 배출원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이를 수송 후 지중 또는 해양의 적절한 지층에 저장하는 기술이며 확실한 기후변화 완화기술이다. 이 기술의 안정화 및 상용화를 위해서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저장소 또는 수송 파이프라인으로부터의 이산화탄소 누출에 대한 잠재적 위해성 및 생태계 영향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CCS 기술에 대한 환경관리를 위해서 국내에서 수행된 누출 영향평가에 따르면 토양 내 이산화탄소가 20% 농도를 초과할 경우 식물의 발아 및 생장이 저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양 내 고농도 이산화탄소 농도에 대한 식물의 반응은 뿌리 기능의 저하에서 비롯된 엽록소 함량 감소 및 나아가 바이오매스의 감소가 관찰되었다. 뿌리의 수분흡수 능력 저하 및 엽록소 함량 감소는 향후 CCS에 따른 잠재적 이산화탄소 누출에 의한 광범위 지역 환경 모니터링에 활용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Keywords:CO2 leakage;Environmental impact and risk assessment;K-COSEM;bio-monitoring of CO2 leakage;Environmental Impact Evaluation Test Facility on Seepage of Geologically Stored CO2 (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