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 화학공학에서는..
  •  시끌시끌  (2001/05/28)추천0   조회수2112
  • 보통 나노란 말은 전자공학이나 물리학에서 주로 듣는데.
    화학공학에서의 나노는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지요?
전체덧글1 
 안동준 (2001-05-29 11:37:34)+덧글답변   공감0   비공감0   우리나라에서만 흔히 접하는 질문입니다.
나노분야 최선봉인 미국의 예를 들면 나노기술은 화학이 리드를 하고 물리가 현상 규명, 전자/재료/화공이 산업화 응용을 찾아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국 나노기술발전 전략계획서의 입안은 화학관련 학자들이 주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과거 많은 경우가 그래왔듯이 기본의 유입은 덜되고 응용부터 강조되고 있는 관계로 많은 분들이 오히려 전자나 물리, 재료에서 나노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고 있죠. 어제 열린 공청회도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고 있어, 열매 위주의 기술로만 강조하다 보니, 저로서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연구 테마로 정착될 수 있을지가 매우 우려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나라가 아직도 여러모로 기술 중/후진국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 생각되며, 지금부터라도 기초형 연구와 열매형 연구가 함께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화학공학에서는 기존의 벌크상 반응에서 벗어나 초소형 반응기에서 고부가가치 의료용 제약/특수 물질을 생산하는 연구, DNA 및 Protein Chip/Sensor 제조, 환경처리용 나노소재 개발, 나노계면성질 제어, 조만간 상업화가 가능한 고효율 연료전지, 분자전자소자의 대면적 가공기술, 신나노촉매 개발 등이 현재 떠오른 연구테마들 입니다.
앞으로도 다른 연구자들이 밝혀낼 새로운 나노현상들을 주목하며 새로운 응용들을 구현하는 방면에 여러 젊은 화공학도들의 창의력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안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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