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 |
고도성장을 이어온 화장품산업은 최근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 심화, 후발주자들의 기술추격에 따른 제품 차별화 실패 등으로 인해 성장 정체 및 경쟁우위 상실 위기 직면 하고 있다. 그동안의 혁신성장의 원천이 트렌디한 제품의 발빠른 개발과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요가 견인하였다면,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고부가가치의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 필요하다. 해외 주요국들은 자국 내 화장품 수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지만, 국내는 관련 대응이 부족한 상황이며, 유럽의 동물실험금지 관련법, 중국의 위생 관련 규제 등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면서 수입규제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화장품에 대한 안전 기준이 강화되는 추세로 특히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고 있고, 자국 소비자 보호는 물론 자국 산업을 보호하려는 보호주의 목적도 강하다. K-뷰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럭셔리·프리미엄 시장에서 K-뷰티의 새로운 도약이 절실한 시점이다. 향후 지속가능한 바이오기술에 기반한 원료를 사용한 기술, 피부과학 기반기술 등 의학에 기초한 화장품 기술력 확보가 필요하다. 또한, 디지털 융합, 맞춤형 화장품으로의 급격한 산업 변화하는 시점에 IT산업, 소재산업 등 이종 산업간 융합을 통한 신개념 미래 화장품 영역 개발함으로써 미래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