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이산화탄소는 IPCC 에서 규정한 온실 가스 중 지구온난화를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지구온난화 극복을 위한 이산화탄소 자원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메탄올 합성반응은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이다. 메탄올 합성반응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촉매는 Cu-Zn-Al 복합 산화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촉매인 Cu를 보조해 주는 Zn-Al 구조의 역할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정이 설정되어 있으나 명확하게 규명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다양한 Zn/(Zn+Al) 비율의 아연-알루미늄 복합 산화물 촉매를 합성하여 비표면적 및 산-염기 특성 변화를 연구하고자 하였다. Zn/(Zn+Al) 비율을 0에서 1까지 변화하여 공침법으로 합성하였으며, 알루미늄의 함량이 증가할수록 비표면적이 점차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비표면적 증가에 따라 산점의 양은 점차 증가 하지만, 산점의 세기는 알루미늄 함량에 따라 volcano curve 형태를 나타낸다. 이러한 결과는 촉매 표면의 산점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모델 반응인 이소프로판올 탈수화 반응에서도 동일한 경향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