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현탁액 내의 입자를 고르게 분산시켜 응집을 방지하거나 고체 입자의 표면에 흡착되어 입자의 안정화 효과를 얻기 위해 분산제를 첨가할 필요성이 있다. 현탁액에 폴리비닐피롤리돈(Polyviylpyrrolidone, PVP)를 첨가하면 3Y-TZP 표면에서 수착 공정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3Y-TZP 현탁액에서 응집 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현탁액 안정성을 방해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PVP의 현탁 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공핍 안정화 담체(depletion stabilization carrier)로서 PVP를 사용하기로 하였다. 공핍 안정화에 대한 이전의 연구와는 달리 응집 형성을 방지하기 위해 고농도의 비흡착성 중합제가 사용된다. 본 연구에서는 암모늄 폴리아크릴레이트 (Ammonium Polyacrylate, APA) 및 암모늄 시트레이트 (Diammonium Citrate, DAC)와 같은 분산제를 첨가하여 3Y-TZP 표면을 개질하였다. APA 및 DAC의 카르복실기 함량은 3Y-TZP 입자 표면에 음전하를 접촉시켜서 입자 사이의 응집을 방지한다. 음의 표면전하를 갖는 PVP와 3Y-TZP 표면 사이의 반응이 연구되었고, 최적 조건은 입체 / 정전기 및 공핍 안정화의 조합으로 현탁액의 높은 안정성을 생산한다. 또 PVP는 오직 APA로 안정화 된 3Y-TZP 현탁액에서의 공핍 안정화가 유도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제조된 현탁액을 사용하여 소결체를 형성하여 BET 표면적, SEM, 밀도 및 비커스 경도 등의 분석 결과를 통해 소결체의 특성을 확인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