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 |
폐플라스틱을 재질분리 없이 혼합 상태로 재활용 할 경우 재질특성이 크게 저하되어 재생물질의 기능을 저하시키므로 반드시 재질분리 기술이 선행되어야 한다. 특히, 플라스틱 중 PVC 재질은 환경 및 재활용의 측면에서 반드시 분리해야 할 대상 물질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마찰하전형정전선별법을 이용한 혼합플라스틱의 재질분리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특히 이들 중 PVC 재질을 효과적으로 분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선별법은 물질의 일함수 값 차를 이용한 것으로, 물질을 선택적으로 하전 시 킬 수 있는 하전장치와 하전량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는 입자하전시스템 개발에 따라 선별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우리는 기존에 수행한 폐플라스틱의 이물질 제거를 위한 전처리실험, 인위적 혼합시료의 하전특성 및 선별실험 그리고 선별장치, 선별시스템 등의 선행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 폐플라스틱 재질분리 실험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된 폐플라스틱 시료는 생활계 폐플라스틱을 비중선별 하여 sink 산물로 회수된 종말품으로 대부분 PET와 PVC로 구성되어 있다. 폐플라스틱 종말품의 하전특성 실험결과 PET와 PVC의 분극과 하전량을 높일 수 있는 하전재질은 PS, PP, PE 재질었으며, 이 기초자료를 이용하여 PS, PP, PE 재질로 제작된 cyclone type의 하전장치를 제작하여 PET와 PVC를 98% 이상 분리할 수 있는 연속처리 기술을 개발하였다. |